2025. 6. 20. 21:11ㆍSAP CO
안녕하세요, SAP CO 모듈을 다루는 MATDOC입니다.
SAP를 하지 않더라도 '정산' 한다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텐데요,
SAP에서 정산(Settlement)은 마감 시 '원가' 나 '비용'을 어떤 오브젝트에 귀속하는 개념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생산 오더 정산은 생산 오더에 발생한 원가(가격차이)를 자재에 귀속하는 개념이죠.
이번 글에서는 SAP 시스템에서의 "Settlement(정산)" 기능,
특히 생산 오더와 관련된 정산 설정 및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Settlement Profile 이란?
Settlement는 재공(WIP) 및 가격차이(variances)를 FI(재무회계), PCA(손익센터 회계), CO-PA(수익성분석) 등으로 이관하는 과정입니다.
Settlement 설정에는 Settlement profile, Allocation structure, Source Structure, PA Transfer Structure 등이 포함되며,
정산 마감 처리 시 파라미터 및 처리 옵션도 다룹니다.
(참고로 CO-PA로 이관 시 Variances(가격차이)의 각 카테고리도 CO-PA의 value field로 이관할 수 있습니다.)
그중 Settlement profile은 오더가 어떻게 정산되는지에 대 한 제어 파라미터를 담고 있습니다.
Settlement를 하기 위한 프로파일 설정으로 정산 대상, 방식, 예외처리 방식까지 결정짓는 설정입니다.
오더 별 정의된 Settlement Profile 조회 방법
생산 오더를 생성할 때, 오더 유형에 포함된 정산 프로필이 오더의 정산 규칙에 기본값으로 들어갑니다.
내부오더(KO03)나 생산오더(CO03)의 상단 Goto > Header > Settlement Rule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Goto > Settlement Parameters 메뉴로 들어가면 Settlement Rule Parameter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Settlement Profile', 'Allocation Structure', 'PA Transfer Structure', 'Source Structure' 등이 표시되는데요,
이 값들은 대부분 오더 유형에서 정의된 값을 따라오게 됩니다.
오더 유형에 정의된 값은 KOT2에서 설정한 오더 타입별 OKO7에서 설정한 Settlement Profile을 조회할 수 있으며,
각종 구조 정보까지 일련의 설정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ttlement Profile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Settlement Profile은 트랜잭션 OKO7 또는 해당 IMG 경로를 통해 생성/유지 관리합니다.
OKO7 트랜잭션 코드나, IMG 경로(Controlling > Product Cost Controlling > Cost Object Controlling > Product Cost by Period > Period-End Closing > Settlement > Create Settlement Profile)를 따라가면 Settlement Profile을 생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생성된 여러 정산 프로파일을 리스트로 볼 수 있고, 각 항목을 더블 클릭하면 상세 설정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Settlement Profile 설정 항목
설정 항목으로는 크게 Actual Costs/Cost of Sales, Default Values, Indicators, Valid Receivers, Other Paramters가 있습니다. 각 설정 항목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ctual Costs / Cost of Sales (COS)
- To Be Settled in Full: 오더 정산 전 잔액이 0이 아니면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 Can Be Settled: 잔액 있어도 경고 메시지만 표시됩니다.
- Not for Settlement: 실제 비용은 정산하지 않고, WIP(재공품)만 정산됩니다. 잔액이 남아도 메시지는 없습니다
Default Values
- Allocation structure, Source Structure, PA Trasfer structure, Default object type 이 있습니다.
- 해당 내용은 다음 포스팅부터 설명하겠습니다.
Indicators
- 100%-validation: 정산 규칙의 배분 비율이 100% 인지 확인.
- %-Settlement, Amount Settlement: 비율 또는 금액 기준으로 정산 가능.
- Equivalence numbers: 비율 대신 등가수로 분배 가능.
- Variances to Costing-Based PA: 표준원가와 실제원가의 차이를 CO-PA로 전송할지 여부 설정.
- Amount settlement: 금액 단위로 분배 가능(예: 특정 금액만 정산).
Valid Receivers
- 정산 대상(예: WBS, G/L, Cost Center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필요시 WBS만 허용하고 나머지는 '정산 불가'로 막는 방식으로 컨트롤합니다.
Other Parameters
- Document Type: 정산 문서의 유형 설정 (OBA7에서 정의)
- Max No. Distribution Rules: 한 정산 규칙 당 최대 분배 규칙 수 정의
- Residence Time: 삭제 플래그와 삭제 표시 간의 최소 시간 간격 정의
실무 팁 및 유의사항
오더에 남아있는 잔액 때문에 삭제 플래그를 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정산 프로파일 설정을 임시로 바꾸거나,
남은 잔액을 특정 Cost Center로 일시 정산한 후 처리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정산 규칙에서 퍼센트가 100%를 초과하거나 부족한 경우 저장은 되지만, 실제 정산 실행 시 오류가 납니다.
반드시 실행 전 Check 기능으로 확인하세요.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이번 글에서는 내부 오더나 생산오더 정산을 예시로 설명드렸지만
이 외에도 설비오더, WBS 등 다양한 곳에서 정산 Profile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Settlement Profile은 단순히 '정산이 가능한가'를 넘어서,
정산 대상, 방식, 예외처리 방식까지 결정짓는 중요한 설정입니다.
특히 제조업이나 프로젝트 중심 기업에서는 이 설정이 잘못되면 정산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원가 집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Settlement profile과 연계된 Allocation Structure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AP CO' 카테고리의 다른 글
[SAP CO] Settlement - PA Transfer Structure 에 관하여 (0) | 2025.06.28 |
---|---|
[SAP CO] Settlement - Allocation Structure에 관하여 (0) | 2025.06.22 |
[SAP CO] Costing Variants 에 관하여(Valuation type편[Subcontracting 외]) (0) | 2025.03.03 |
[SAP CO] Costing Variants 에 관하여(Valuation type편[Activity Types]) (0) | 2025.02.26 |
[SAP CO] Costing Variants 에 관하여(Valuation type편[Material valuation]) (0) | 202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