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CO] Cost center 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맷닥(MATDOC) 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CO 마스터 데이터 중 원가요소(Cost element)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Cost cent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O를 하는 분들께는 너무 쉬운 개념일 수 있지만 Cost center의 개념과 속성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가요소에 대한 내용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 주세요.

[SAP CO] 원가요소(Cost element)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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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 Center의 정의

SAP의 Cost center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Cost centers represent where cost occurs.

 

코스트센터란 비용이 발생한 원천을 가리킵니다. 코스트센터는 실제 비용이 발생한 지역, 팀, 책임 소재 등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팀 단위'가 가장 기본적입니다. 예를 들어, 인사팀, 총무팀, 구매팀, 제조부서 1팀, 등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저번 글에서 정리한 원가요소와 정리해 보면 Cost center별 각 원가요소로 기표된 비용을 보는 것은 각 팀별 발생한 실적 비용을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Cost center별 발생한 원가요소로 기표된 비용을 보는 것은 회계/재무 부서에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 일 것입니다. 

 

Cost center	Cost element	Debit	Curreny
회계팀	50001(인건비 계정)	1,250	KRW
총무팀	60005(출장비 계정)	500	KRW
제조부서1팀	70008(감가상각비 계정)	780	KRW

*가장 대표적인 Cost center accounting 리포트로 S_ALR_87013611 리포트가 있다.

 

Standard hierarchy for cost centers

기업의 규모가 작다면 Cost center 단위로도 관리할 수 있지만 수가 많아지고 다양한 성격의 Cost center를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Cost center group을 만들어 유사한 성격의 Cost center를 Grouping 합니다.

 

즉, Cost center는 Tree 구조의 Hierarchy node를 반드시 지정해야 하며 각 노드는 Cost center group을 의미합니다. 이 Standard hierarchy안에는 반드시 모든 Cost center를 포함해야 합니다. 포함되지 않는 코스트센터는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T-CODE : OKEON

 

Standard hierarchy에서 코스트센터를 다른 노드로 넣고 빼고 할 수 있으며 코스트센터의 상태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코스트센터를 다른 노드로 변경 시 Company code, business area, profit center가 바뀔 경우 아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회사코드가 바뀌는 경우 Currency 가 동일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 현재 fiscal year에 기표된 실적이 계획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실제 비용이 있는 경우는 불가능)
• 해당 코스트센터에 등록된 고정 자산, Work center, HR 마스터 레코드가 있는 경우에는 불가합니다.

Standard hierarchy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아서 이 정도만 정의하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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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 센터의  주요 속성들

코스트센터의 속성 정보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Name, description과 같이 정보성 데이터 외에 중요한 속성들에 대해서만 정리하겠습니다.

1) Cost center category

코스트센터 카테고리는 코스트센터에서 발생하는 Activity 타입을 지정/관리할 수 있습니다.

판매관리, 생산, 판매, 등(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음)으로 정의 후 해당 Activity type 외에는 제약을 걸어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판매 부서에서 생산 관련 Activity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약을 걸어 잘못된 비용들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2) Functional area

기능 영역(Functional area)은 CO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기능 영역은 조직이 회사 내 목적이나 기능에 따라 비용을 분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 영역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구 개발 (R&D)
• 일반 관리 (G&A)
• 영업 및 유통 (S&D)
• 매출원가 (COS)

요약하자면 기업 지출을 다양한 기능으로 분류할 수 있다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쉽게 와닿지가 않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부서	기능 영역	비용 계정	손익 상 비용 성격
판매/영업 부서	S&D	출장비(70001)	판매관리비 성격의 비용
연구/개발 부서	R&D	출장비(70001)	연구개발비 성격의 비용

 

판매/영업부서와 연구/개발 부서에서 모두 동일한 비용 계정으로 출장비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발생한 부서(코스트센터)의 기능영역이 각각 연구 개발, 영업 및 유통으로 다릅니다.

같은 출장비이지만 Cost object인 코스트센터의 기능 영역 성격에 따라 손익 상 하나는 판매 관리비가 되고, 

다른 하나는 연구/개발비로 집계되게 됩니다.

 

가끔 사용자의 실수로 기능 영역을 잘못 설정하여 코스트센터의 비용이 손익 상 잘못 집계되어 곤란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기능 영역은 한 번 실적이 발생하면 변경이 어려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3) Currency 

Cost center의 currency는 company code currency를 따릅니다. company code currency는 company code 세팅 시 기본으로 설정합니다. currency에 대해서 정리해야 할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정도로만 다루겠습니다.

 

4) Profit center

PCA가 활성화되어있는 경우 Profit center를 지정하지 않으면 코스트센터에 발생한 비용들이 dummy 손익센터로 발생하게 됩니다. Profit center accounting(PCA)은 손익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개념입니다. 내용이 방대하여 다른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센터는 주요 Cost object입니다. CO를 활용하는 회사라면 100% 사용한다고 확신할 수 있으며 비용을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주체입니다. 코스트센터 내용을 작성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개념들이 나와 설명하는게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어느 시점에는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